포항자동차범퍼부분도색-The about Car!양덕동-모닝(2011년식 베이지)-조수석 앞범퍼 부분도색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출고된지 11년째인 2011년식 모닝(베이지색상) 조수석 앞범퍼 부분도색 작업입니다.

주차를 하다 화단벽돌에 부딫혔다고 하십니다. 

먼저 차주님이 자주 이용하시는 정비공장에 갔었는데 앞범퍼 교환도색에 수리기간도 4~5일 정도 차를 맡겨 놯아된다고 했다네요. 수리비용도 부담이 됐지만, 매일 차를 써야되는 상황이여서 우선 차량을 돌려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 가게는 아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찾아왔다고 하시네요.

저가 차량을 확인 했을때 조수석 앞범퍼하단부분이 어른 주먹정도의 크기로 쑥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페인트층도 까져 광택이나 흠집 제거로는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고, 무조건 판금도색이나 교환도색을 해야 되는 상태입니다.

차주님께 언제쯤 부딫혔는지 물어 봤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범퍼가 들어간 경우 그 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열을 줘서 펴내면 어느정도까지는 복원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방치한 경우 찌그러진 부위가 잘 펴지지 않아 어느정도 펴낸뒤 퍼티(쉽게 말하자면 차량복원에 쓰이는 석고)를 사용해 원래 형태대로 만들어내야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퍼티를 사용하면 범퍼에 조금의 충격이 가해질 경우 퍼티가 깨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칙적으로는 문짝이나 트렁크 본넷등과 같은 평소 여닫는 부위와 범퍼처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말랑한 부위는 퍼티를 사용하지 않죠. 그래서 센터에서는 무조건 새것으로 교환도장이 원칙입니다.

이차량의 경우 사고가 난지 3~4일 정도여서 충분히 여을 줘서 복원이 가능 해서, 퍼티를 사용없이 작업이 가능 했습니다.

반대쪽 운전석 앞범퍼는 깨끗합니다. 수리비를 낮추기 위해 번호판까지 안개등 옆부분과 번호판 아래 그릴 옆까지 부분도색으로 작업을 진행하면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하단쪽이여서 끊어 칠한 부위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높게 나옵니다. 차주님께 이렇게 작업을 하는 방법과 범퍼 전체 도색 , 범퍼 교환도색 이렇게 3가지 방법을 비교해 장단점을 설명해  드렸고, 차주님도 저가 처음 얘기한 부분도색 방식으로 작업하기를 원하십다.

이렇게 작업을하면 정비공장의 범퍼 전체도장비의 1/3 정도를 줄일수 있습니다. 

검은색 계열이 아니여서 끊어 칠한 부위도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 않을 정도로 퀄리티도 높게 나왔습니다. 작업후 차주님도 끊어 칠한 부위를 전혀 찾아내질 못하시네요.

출고는 다음날 오후 차주님의 퇴근 시간에 맟춰 드렸고, 차주님이 작업 퀄리티에 너무 만족해 하셨고 저렴하게 차량을 수리할수 있었다며 매우 좋아해 하셨습니다. 

 

이상 포항자동차복원전문점 The about Car!양덕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닝(2011년식 베이지)-조수석 앞범퍼 부분도색

 

부분도색 작업 전

부분도색 작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