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맛집-샤브샤브전문점 샤브20

이번엔 장성동 법원로에 위치한 소고기샤브전문점 샤브20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족외식으로 자주들리는 식당입니다.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아(오픈한지 4~5년쯤 된것 같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금합니다.

보통 4인가족기준으로 6~7만원상당이 듭니다.

시간은 100분 정해져 있다는데 오버되도 추가금액을 지불한적은 없습니다. 이정도 시간이면 식사시간으로 충분하고, 부페의 특성상 막상 먹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불러 아쉽죠.

금액은 성인 기준 19900원, 어린이70%나 미취학아동50%정도로 조금더 저렴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먹는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 좀 아깝지만, 그외 다양한 셀러드 바를 이용할수 있어 좋아하는 것을 무한으로 골라 먹을수 있어 좋아합니다.

  

저는 무조건 훠궈 베이스로 먹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에 있는 빨간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마라탕이라 보시면 되고, 추어탕에 들어가는 재피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후추와는 전혀 다르고, 재피의 사촌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가스오브시 입니다. 아이들은 아무레도 덜 자극적인걸 좋하합니다. 그외 얼큰육수와 간장 베이스도 있습니다.

기본 2가지 육수를 선택할수 있는데, 훠궈육수는 2000원 추가해야 됩니다.(그냥 가격을 통일시켜줘도 될껀데 아쉽네요.) 

아래 사진이 훠궈육수의 기본 양념입니다.

더 강한 맛을 원하면 훠궈 양념을 더 추가할수 있습니다.(무료로 추가해 줍니다.)

저는 항상 한번 더 추가해서 반정도를 넣습니다. 샤브샤브 특성상 계속 재료를 넣어 먹다보면 맛이 연해지는것도 있고, 적응이되 자극이 덜해져서, 남은 반을 다시 넣어서 먹습니다.

베이스 훠궈양념은 미리 어느정도 양을 만들어 얼려놓은것 같습니다.

어떤날은 엄청 진해 추가 없이도 충분한데 또 어떤날은 너무 약하게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들어가는 채소는 10가지 이상이여서 푸짐하게 드시는데는 걱정이 없습니다.

야채코너 바로 옆에는 계속 샤브용 소고기가 실시간을 잘려 나옵니다. 대충 한접시에 5~8조각정도 담겨 있습니다.

한번에 4접시정도 갖고 오시면, 채소 먹는 양이랑 얼추 비슷하게 맞출수 있습니다.

많이 보이지만 야채는 금방 숨이 죽어 부피가 줄어듭니다.

걱정하지 말고 드실만큼 넣고, 소고기는 먹는 속도에 따라 조금씩 넣어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돼지고기도 있습니다. 비싸다고 소고기만 드시지 마시고 3번중 1번 꼴로 바꿔 드시면 더 많이 드실수 있을겁니다.

소고기보다 더 단백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나머지 국물엔 쌀국수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훠궈육수는 비추합니다.

디저트 바인데 아이들은 이것 때문에 오는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어 여기에 커피를 약간 넣어서 섞어드시면 부드러운 더위사냥이 될겁니다.

쌀국수를 드셨다면 육수를 어느정도 덜어내고, 뽁음밥재료를 넣어 뽁아드시면 됩니다.

밥그릇에 반공기정도로 각종재료가 들어가 있고 랩으로 싸여 있어요. 한그릇에 담긴 밥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마지막 단계여서 배가 불러 있을 겁니다. 그래도 꼭 챙겨 먹고 오세요. 저는 계란 2개를 넣어서 먹은데 진짜 이것 때문에 옵니다.

그다음 디저트로 과일을 먹으시면 되는데 과일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름니다.

보통 파인애플이랑 오렌지가 나오고, 가끔식 포도와 사과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너무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이 붐빌수 있어 조금 일찍 가거나 차라리 좀 늦게 가시면 더 여유롭게 즐기면서 식사를 하실수 있습니다.

피크타임엔 직원들도 정신이없어 소주 주문하기기가 미안할 정도네요.

저희는 피크타임을 피해 조금 늦게 갔고 나올때쯤은 테이블이 많이 비었네요.

그렇다고 너무 늦게 가 홀로테이블이면 눈치가 보여 잘 안넘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