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 맛집 추천-황토우렁이쌈밥 쌈이랑~

최근 자주 들리는 양덕에 위치한 샐러드위주 식당입니다.

한번씩 채소가 땡길때 가끔씩 들리는 곳입니다.

위치는 포항대학쪽 양덕 큰길가에 위치합니다.

주위 큰 건물이 없어 멀리서도 간판이 잘 보입니다. 워낙 간판도 커 쉽게 찾을 수 있을듯.....

가격은 가정식 백반에 비해 다소 비싸 보입니다.

하지만 신선한 쌈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마트 시선코너에서 다양한 쌈을 싸는것 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대신 3접시 이상은 먹어야 겠죠?

기본 찬은 8가지 정도가 나오는데 깔끔하네요. 양념이 세지 않아 나름 특유의 향도 잘 살아있네요.

오늘의 주메뉴인 우렁이쌈밥정식입니다.

우렁이가 콩만하게 잘려져 있고, 파도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뚝배기에 나오다 보니 오랜시간 뜨겁게 먹을수 있네요.

우렁쌈장도 역시 뚝배기에 나옵니다.

적당량을 덜어 밥과 함께 비벼서 먹는데, 쌈에 싸서 같이 먹다보면 쌈장량이 조금 아쉬울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추가 주문을 하기엔 너무 많을것 같고....

보통은 쌈밥정식에 간장제육볶음을 시키는데

오늘은 소주도 한잔 마실겸 대패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국산이 아닌듯 합니다. 메뉴에는 소고기만 호주산으로 적혀 있어 돼지고기는 국산인줄 알았는데.....

착각이였네요.

쌈밥에 삼겹살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제육뽁음을 추천합니다.

쌈야채도 개별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마트와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많이 드시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한쪽끝으로 2평정도 놀이방이 있습니다.

보시다 시피 작은오락기 2대와 여러권의 책들이 있는데,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너무 작은 아이들은 부모가 데리고 있어야 될듯하네요.

오락을 할줄 아는 5살 이상의 어린이는 좋아 합니다. 

후식으로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게 셀프 바도 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이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먹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커피머신이 있어 한잔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그옆에 식혜도 있어 둘다 한잔씩 맛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