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주여행 중 숙박은 역시 경주고택 만송정이 최고죠!

The about Car! 2019. 6. 26. 17:05

부모님 생신 축하 겸 우리가족이 오랜만에 모두 모였네요.

모두 6집 17명으로 대가족이 모이므로 숙박을 어디로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펜션 또는 대명리조트로 잡을까 하다  이런곳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접해봐서 경주 특성을 살려, 이번엔 특이하게 한옥으로 잡아봤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찾아보니 경주고택 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더라구요.

경주숙박 이 가능한 경주고택이 몇곳 있더라고요.(개인이 하는게 아니라 학교재단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네요.)

​그중에서 바베큐파티가 가능한 넓은 마당이 있는 만송정이 딱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어요.

고택이여서 그런지 분위기 있게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네요.


만송정 야경입니다. 마당에 등이 많아서 모두 켜 놓으면 분위기가 환상적이네요.

본채 앞 멋진 소나무와 벤츠 그리고 테이블입니다.

뒤에 보이는 작은 집은 행랑채입니다. 사람이 많아 행랑채까지 빌렸고, 여기서 2사람이 잤지만 4명도 잘수 있는 크기네요.

처음에는 그냥 창고인줄 알았는데 에어컨부터 침구까지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마당에서 아이들이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네요.


본채 대청마루가 있어 여기 앉아 있으면 바람이 잘 통하고 너무 시원해서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좋네요.

별채 부엌입니다.

내부는 편의를 위해 입식으로 만들었네요.



바베큐파티는 본채가 아니라 별채 앞에서 했습니다.

본채는 왠지 불피우면 안될것 같은 아우라가 느껴져서 그래서 만만한 별채앞에서....



본채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샤워실과 화장실입니다.

안는 수세식입니다.


주차장도 넓어 5대는 충분히 주차할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는 3대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