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지12년된 2007년식 아반떼HD 부분실내클리닝 작업입니다.
며칠전 뒷자리에서 아이들이 콜라를 쏟았다고 합니다. 시트가 직물이랑 레자시트가 반반 섞인 시트여서 대부분의 콜라가 시트 안쪽을 전부 흡수된 상태입니다
500ml 한병 모두 쏟았다고 합니다. 시트를 탈거해 봤는데 다행히 시트에만 흡수됐고, 바닥까지 흘러 내리지 않은 상태네요. 만약 더 많이 흘려 바닥까지 타고 내려 왔다면 바닥을 뜯어내는 돈도 시간도 많이 드는 엄청 큰 작업이 될뻔 했습니다.
하는김에 천장까지 같이 부분실내클리닝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평소 창문을 많이 열고 다시셨서 먼지가 많이 묻어있고, 아이들의 손때도 많이 보입니다.
시트는 뜯어내서 약품으로 충분히 안쪽에 스며든 콜라를 계속 녹여내는 작업을 반복해서 계속 해야됩니다.
작업 후에도 시트가 흠뻑젖어 있어서 바로 부착은 안돼고 며칠 가게에서 완전히 말려서 부착해 드렸습니다. 다행히 주말이 껴 있어서(실제 가게에서 5일을 꼬박 말렸습니다.) 가게에서 말릴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덜마른 상태에서 출고시키면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차량을 맡기려 견적을 받으실때 최대한 진실되게 말해주셔야 됩니다. 가격때문에 보통 손님들은 축소시켜 말하지만, 결국 재작업을 하게 되거난 다른 집을 찾아 다시하면 결국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보통의 차주님은 차량을 맡기면 보이는 부분만 딱 말을 하고 그 외는 말하지 않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괜히 말하면 견적이 계속 올라가니 한 컵을 쏟으면 몇방울로 줄여말하는데 차량 작업에 더 방해가 될 뿐이죠.
아래 사진들을 보면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굳이 열변을 토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게 됩니다.
(저희 업페은 타업체 같이 스팀을 쏘는 모습이라든지 훈제하는 등의 작업차이가 없는 의미없는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출고때 차주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십니다.
충분히 건조되어있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써서 말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반떼HD(2007년식) 2열시트 및 천장 부분실내클리닝작업
실내클리닝 작업 전
콜라 쏟은 상태
부분실내클리닝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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