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출고된지 14년째 되어가는 2006년식 BMW X5차량 라이트복원작업입니다.
차량 연식이 있다보니 몇년전부터 서서히 라이트가 뿌였게 흐려지기 시작하셧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어떻게 잘 버텼지만, 최근들어 그 정도가 더 심해져 야간운행은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새것으로 교환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하고(bmw센터에서 150만원정도 나왔다네요), 인터넷 검색으로 중고라이트를 구매하려다 우연히 저가 쓴 차량헤드라이트복원 관련 블로그 글을 읽오 보시고, 라이트 복원을 하러 오셨다고 하시네요.
저가 처음 차량을 확인 했을때 너무 뿌옇게 흐려져 있어 라이트 안쪽의 상황이 어떤지 확실히 알수 없는 상태었습니다.
곁면만 보면 라이트 전체에 스톤칩(돌이 튄 자국)이 많고, 여느 차량과 마찬가지로 백화현상이 진행되어 투명도가 상당히 흐려져 있습니다.
라이트 안쪽으로도 유리 파편과 먼지, 심지어 곤충사체도 있네요.
이런 차량은 이미 라이트 안쪽의 고무패킹이 제역활을 못해 그 사이로 습기와 먼지가 많을 유입되있어, 아무리 바깥쪽을 완벽하게 복원해도 투명도가 떨어집니다.
작업전 차주님께 라이트 복원을 해도 안쪽에 습기나 먼지가 껴있으면 새것처럼 깨끗하게 나올수 없다고 라이트 복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드렸고, 85%이상 복원이 나올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라이트복원 작업시간은 양쪽 모두해서 5시간정도 걸렸고, 실제 작업하고난 후 복원률은 90%이상는 나온것 같습니다.
출고때 차주님께서 이정도까지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너무 만족해하시네요.
작업비용은 교환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가격대비 효과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간혹 라이트를 쪼개서 작업하는 업체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작업하면 접합을 제대로 할수 없어 세차를 하거나 비가 오면, 라이트 안쪽에 습기가 더 많이 차서 안하니 못한상태가 됩니다. 절대로 쪼개면 안됩니다. 안쪽의 반사판이나 플라스틱이 깨져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라이트 복원 전
라이트 복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