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출고되 24년째 되어가는 벤츠 300SEL 입니다.
우연히 중고차량으로 나온 차량을 차주님이 소장용으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차주님이 어렸을때 꿈꿔왔던 차량이였다고 하시네요. 작업을 하면서도 워낙 희귀 차량이라 지나가던 사람들이 와서 차량을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 가셨습니다.)
차량 외부는 얼마전 차량 전체도장을 했다고 해서 깨끗합니다. 하지만 워낙 오래된 차량이여서 내부 플라스틱 곳곳이 많이 삯고 깨져 있어 나사를 박아 고정이한 부분이 여러군데 보입니다. 부품을 구할수 없어 최대한 수리하거나 고쳐서 사용했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내부수리는 어느정도 마무리 했지만 그동안 쌓인 찌든때는 어찌 할수 없어 멀리 영덕에서 저희가게까지 인터넷검색으로 저가 쓴 블로그글을 보시고 찾아오셨네요.
차량연식이 워낙 오래되서 실내클리닝약품으로 먼저 테스트를 해서 어느정도 찌든때가 빠지는지 또 레자가 클리닝 약품에 충분히 견딜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봐야 됩니다.
차주님도 옆에서 지켜 보시고 때가 빠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 하십니다.
(천장이나 바닥의 경우 워낙 찌든때가 심하고, 이미 물들어 버린 곳이 있어 60~80%까지는 제거되는걸 확인하셨습니다. 까진곳이나 담배자국 같은 것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차주님도 새것 처럼은 바라지도 않는다며 어느정도 깨끗한 느낌만 들어도 충분하다며 작업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시트는 기존의 렌치와 맞지 않아 탈착이 불가능해서 탈거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작업시간은 만 하루가 걸렸습니다. 차량의 찌든때가 워낙 심해서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 몇차례 반복 작업을 해야 어느정도 원래 색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가게는 타업체 같이 스팀을 쏘는 모습이라든지 작업차이가 거의없는(먼지제거정도의 세차) 의미없는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실내클리닝 작업 후 다음 날 차량이 출고 되었고, 차주님이 차량을 보시고 너무 좋아해 해십니다.
천장은 제일 먼저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말릴수 있지만, 바닥은 출고 바로 전에 작업을 하기 때문에 완전히 덜 말라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 다음날 까지 건조를 했지만 꼭 다시 맑은날 창문을 열어 완전히 말려 주셔야 됩니다.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벤츠300SEL (1995년식 베이지색 레자시트) 실내클리닝작업
작업 전
(클리닝 약품으로 몇곳에 오염정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작업 후 최종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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