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지 일주일된 SM6 2017년식 클라우드펄 색상 신차유리막코팅 작업입니다. 아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저희집으로 유리막코팅을 하러 오셨네요.
왜 이렇게 늦게 입고했냐고 차주님께 물어보니 차량을 인도받고 페인트가 굳어지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영업사원이 그렇게 해야된다고 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당연히 잘못된 상식입니다. 최대한 빨리오실수록 코팅 퀄리티가 더 높게 나옵니다. 특히 포항은 철가루가 잘 앉기 때문에 더 상태가 심해집니다.
그동안 비도 몇번 맞았고 물얼룩(워터스팟) 여러곳에 보이지만 차량 색상이 흰색계열이고 확실히 자리 잡지 않은 물자국이여서 거의 대부분은 잘 지워지네요. 몇군데 물얼룩 및 생활기스는 광택기를 돌려서 표면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최대한 빨리 입고해서 이런 불필요한 공정이 빠지면 그만큼 코팅금액도 줄어들고, 페인트층을 깍지 않아서 차량에도 훨씬 좋습니다.
표면정리 작업 후 유리막코팅(사일렉스 2%)을 2회에 걸쳐 더블코트로 올렸습니다.
유리막코팅에 대한 진실 1
최근 유리막코팅의 1000배 두께로 코팅이 되는 코팅제가 있습니다. 광고하는 회사가 저희 가게에도 왔었고,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코팅약제가 있나 싶어서 바로 대리점계약을 해야되나 생각했지만, 제품홍보 브러숴나 설명서를 보면 거기에는 유리막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있더군요. 실제 석영유리 sio2가 아니기 때문에 유리막코팅제라 이름을 붙일수 없습니다.
실제 저희 가게에도 샘플 테스트를 해봤는데 두께는 엄청올라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얼룩이 심하게 생기고, 제일 중요한건 샘플조각을 태웠을때 까맣게 탔습니다. 유기질이란 뜻이죠! 무기질 유리라면 절대 연소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아크릴이나 투명페인트에 가깝다고 보시는게 나아 보였습니다. 이미 차량에는 투명페인트(클리어층)이 손톱두께로 올라가 있는데 다시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투명도가 떨어져도 올리는 것보다 그가격이면 투명페인트를 한번더 칠하는게 더 두껍게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 입니다. 쉽게 예들 들면 예전차량의 라이트는 유리였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질이 없죠. 하지만 요즘 나오는 아크릴 라이트는 시간이 지나면 자외선을 받아 뿌옇게 흐려집니다. 만약 그 코팅제가 차량표면에 올라가서 자외선을 받아 흐려지거나 갈라지게 되면 차량표면에 치명적이 역활을 하겠죠.
유리막코팅에 대한 진실 2
메이커업체마다 서로 경쟁하듯 농도(%)를 올려 출시하는데, 실제는 그제품의 이름정도로 이해하시는게 맞습니다.
타업체에서는 5%, 또 다른업체는 10% 심지어 65%라는 업체까지도 봤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현옥하기위한 제품이름 마케팅에 불가합니다. 우리가 쓰는 1%가 타업체의 5%보다 농도가 월등히 높습니다. 2%정도면 상당히 높은 고농도라 보셔야됩니다. 얼룩없이 시공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차량은 저녁에 출고해 드렸고, 출고때 차주님과 같이 한쪽 면에 물을 뿌려 세차하는 방법과 차량관리방법을 설명해 드렸고, 사고시 유리막코팅 보증서로 보험처리하는 방법도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포항 유리막코팅전문점 더 어바웃카! 양덕동점이였습니다.
SM6(2017년식-클라우드펄)-신차유리막코팅(사일렉스2%)+유리발수코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