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지 16년째 되어가는 2003년식 트라제XG (베이지색 직물시트) 실내클리닝작업입니다.
얼마전 차주께서 중고차량을 구입을 하셨는데 차안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서 실내클리닝을 의뢰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관련정보를 알아보다 저가 포스팅한 블로그글을 보시고 바로 저희가게로 문의해 주셨네요.
저가 차량이 처음 봤을때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 보니 곳곳에 찌든때가 보이지만 차량연식에 비해서는 그렇게 지저분한 편은 아님니다. 전 차주가 차량에서 담배를 피지 않아서 천장에 약품을 뿌려봐도 타르가 녹아내리지 않았고, 깨끗해서 작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깨끗합니다.(작업부위를 빼면 그만큼 금액도 줄어듭니다.)
1열 시트를 탈거해 보니 바닥과 연결되는 모든 철부분에 녹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분명히 침수가 된적이 있는 차량으로 보셔야 되고, 이것 때문에 차량에서 계속 퀘퀘한 냄새가 났던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바닥시트를 제거해서 뒤집에 봐야 되지만, 그렇게 하려면 바닥옆부분의 모든 플라스틱틀리을 탈거해야되는데 이때 고정촉이 깨지거나 느슨해져 이후 차량 운행시 잡소리가 나게되고 금액도 많이 올라갑니다.) 이런 상황을 차주님께 설명드렸습니다.
차주님도 그렇게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다며 일반적인 실내클리닝으로 작업하기를 원하십니다.(바닥을 분해하지 않고 위쪽으로 약품을 도포해 갈아내는 방식입니다.)
1열시트만 분리를 하고, 나머지 2열 3열은 시트를 앞뒤로 움직여 바닥까지 작업을 하기로 했고, 마지막 4열시트는 떼어 짐칸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실내클리닝 후 부착하지 않고 실어만 드렸습니다.
작업시간은 하루가 걸렸습니다. 특히 바닥은 마지막에 작업을 하게 되므로 차량 출고시 젖어 있는 상태입니다.
꼭 이후 며칠동안 창문을 열어 완전히 말려야 됩니다.
(타업체 같이 스팀을 쏘는 모습이라든지 작업차이가 거의없는(먼지제거정도의 세차) 의미없는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실내클리닝 작업 후 차주님이 차량을 보고 너무 만족해 해십니다.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라제XG(2003년식 베이지색 직물시트) 실내클리닝작업
실내클리닝 작업 전
실내클리닝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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